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14/2020)2020-02-15 12:30
Name

mb-file.php?path=2020%2F02%2F15%2FF450_%EC%82%AC%EC%A0%9C%EC%84%9C%ED%92%88.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14/2020)

 

1독서 : 1 열왕 11,29-32; 12,19 복음 : 마르 7,31-37

 

오늘 복음 묵상을 위하여 모든 사제들이 사제서품을 받기 전에 주교님으로부터 질문을 통해 서약하는 내용을 함께 묵상해 보고 싶습니다.

 

먼저 주교님이 물으십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사제로 서품되기 전에 교우들 앞에서 직무를 수락하는 서약을 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교의 성실한 협력자로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사제 직무를 끊임없이 수행하겠습니까?

 

, 수행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선포하며 가톨릭 신앙을 전하는 말씀의 봉사직을 합당하고 슬기롭게 수행하겠습니까?

 

, 수행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의 전통에 따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며 교우들을 성화하기 위하여, 미사 성제와 화해 성사로 그리스도의 신비를 충실하고 열심히 거행하겠습니까?

 

, 거행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라는 계명을 명심하고 여러분에게 맡겨진 백성을 위하여 우리와 함께 하느님의 자비를 끊임없이 간구하겠습니까?

 

, 간구하겠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깨끗한 제물로 봉헌하신 대사제 그리스도와 날로 더욱 깊이 결합하여, 여러분도 자신을 인류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께 봉헌하겠습니까?

 

,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봉헌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의 여정은 한 사람의 실존적 결단과 더불어 끊임없는 하느님의 도우심(은총)으로 가능한 길입니다.

사제로 서품되기 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봉헌하겠노라고 자신을 서약한 그 결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 곁에 머물러 있고 서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 말씀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십시오.

내가 혼자 걸어가는 길이 결코 아닙니다.

나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오늘 하느님 곁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그 길을 걸어가십시오.

 


 

Comment

(Enter the auto register prevention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