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10/18/2022)2022-10-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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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10/18/2022)

 

<1독서>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4, 10-17

 

사랑하는 그대여, 10 데마스는 현세를 사랑한 나머지 나를 버리고 테살로니카로 가고, 크레스켄스는 갈라티아로, 티토는 달마티아로 갔습니다.

11 루카만 나와 함께 있습니다. 마르코는 내 직무에 요긴한 사람이니 함께 데리고 오십시오.

12 티키코스는 내가 에페소로 보냈습니다.

13 올 때, 내가 트로아스에 있는 카르포스의 집에 두고 온 외투와 책들, 특히 양피지 책들을 가져오십시오.

14 구리 세공장이 알렉산드로스가 나에게 해를 많이 입혔습니다. 주님께서 그의 행실대로 그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15 그대도 그를 조심하십시오. 그는 우리의 말에 몹시 반대하였습니다.

16 나의 첫 변론 때에 아무도 나를 거들어 주지 않고, 모두 나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에게 이것이 불리하게 셈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17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나를 통하여 복음 선포가 완수되고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0, 1-9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누군가는

 

누군가는 교회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를 통해 교회는 유지, 성장합니다.

그 누군가가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며칠 몸이 피곤함을 느끼게 하더니 이제야 좀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건강을 잘 유지하시도록 애쓰시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이런 날은 이래서 빚을 집니다. 저런 날은 저래서 빚을 집니다.

당연하고 마땅한 것이 아니라 고마운 마음의 빚입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세상의 그 누군가 때문에 세상이 좋아지고 살아갈 만하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그 누군가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고, 교회 안에 머무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몸은 교회 안에 있어도 마음은 저만치 떠난 사람도 있습니다.

다 돌아오면 참 좋겠습니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니 아픈 마음으로 돌아오길 기도드립니다.

실망할 수도 있고 지칠 수도 있고 애초부터 별 마음 없이 신앙을 걸어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 안에 돌아오고 사랑 안에 돌아오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은 루카 복음 사가 축일입니다.

바오로의 협조자이면서도 주님의 가르침을 남겨 오늘날까지 사랑의 하느님을 만나게 해 준 고마운 분입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네가 참 이쁩니다.

가을에 만난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 아름다움 안에 추함도 비뚤어짐도 사악함도 있지만,

마침내 아름다워지길.

그리고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길 기도드립니다.

 

당신의 그 수고 속에 지치지 않는 힘과 용기를 주님께서 허락해주시고,

당신이 마침내 귀히 쓰일 하느님의 도구가 되며

하느님의 일꾼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당신은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하느님의 소중한 사람입니다.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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