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2주간 금요일(12/15/2023)2023-12-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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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2주간 금요일(12/15/2023)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8,17-19

 

17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18 ,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

19 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6-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18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19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네가 주님의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하느님의 길을 걷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분과 함께 걷고 그분 안에 머무를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믿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아는 것을 행하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행복의 길을 알면서도 그 행복의 길을 따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통신호는 지킬 때 서로의 안전을 보장해줍니다.

운전할 때 소홀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서로의 안전을 위해 그게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모르는 이가 있겠습니까?

단속이 무서워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몸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면 편안하다고 느끼겠지만 결국 몸을 위해 좋은 방법이 아니었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옥죄는 일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는 일입니다.

계명을 사랑할 때, 계명에 귀 기울이고 계명에 주의를 기울일 때,

그것이 나를 살리는 길입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일시적으로 편하고 내 몸이 원해서 계명에서 벗어납니다.

우리는 지금쯤 솔직히 그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힘들고 더디고 짜증나고 숨막히는 느낌은 유혹입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하고 살길임을 알면서도 왠지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것이 유혹임을 당신이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은 그 유혹을 이겨내고 꼭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길이 당신을 참 행복에로 이끌어줄 것을 믿습니다.

 

주님 안에 평안함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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