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순 제1주간 목요일(03/10/2022)2022-03-1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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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순 제1주간 목요일(03/10/2022)

 

<1독서> 에스테르 4, 17(12).17(14)-17(16).17(23)-17(25)

 

그 무렵 17(12) 에스테르 왕비는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주님께 피신처를 구하였다.

17(14)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의 주님께 이렇게 기도드렸다. “저의 주님, 저희의 임금님, 당신은 유일한 분이십니다. 외로운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 말고는 도와줄 이가 없는데

17(15)이 몸은 위험에 닥쳐 있습니다.

17(16) 저는 날 때부터 저의 가문에서 들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을 모든 조상들 가운데에서 저희 선조들을 영원한 재산으로 받아들이시고 약속하신 바를 채워 주셨음을 들었습니다.

17(23) 기억하소서, 주님, 저희 고난의 때에 당신 자신을 알리소서.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신들의 임금님, 모든 권세의 지배자시여!

17(24) 사자 앞에 나설 때 잘 조화된 말을 제 입에 담아 주시고 그의 마음을 저희에게 대적하는 자에 대한 미움으로 바꾸시어 그 적대자와 동조자들이 끝장나게 하소서.

17(25) 당신 손으로 저희를 구하시고,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 7, 7-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8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9 너희 가운데 아들이 빵을 청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10 생선을 청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12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아침은 눈을 치우다 보니 묵상나눔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음에 콱 와닿는 오늘 아침같은 날씨입니다.

어제 제법 눈이 왔는지 아직 동네길은 눈에 덮혀 있습니다.

콜로라도에 살다 보면 이 정도 눈이야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눈길은 조심입니다.

 

저는 오늘 예수님의 말씀 중, 이라는 존재에 하느님도 꼭 넣어서 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하느님께도 내가 바라는 만큼 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자주 하느님께 많은 은총을 청합니다.

용기를 주시라고, 평화를 주시라고, 건강을 주시라고, 행복을 주시라고 그렇게 기도드립니다.

그렇게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께도 용기를 드리고, 평화를 드리고, 건강을 드리고, 행복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답게 그렇게 하느님께 기도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느님, 용기를 내십시오.” “하느님, 평화를 누리십시오.” “하느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하느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하느님께 우리의 이러한 기도가 필요할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그렇게 기도드리면 하느님은 행복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느님께 이렇게 기도드릴 때 우리도 행복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에스테르의 간절한 기도처럼,

우리의 기도도 간절해지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절절해지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누구는 기도하다 탈진할 정도까지 기도를 올렸다고 하던데.

아직 제게는 그 정도의 경험은 없지만,

그래서 감사드리지만,

그래도 제 기도도 그렇게 하느님을 향하고 하느님을 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위하는 오늘이 되시길.

우리 모두의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주님 안에 위로의 은사가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더디 가더라도 잘 가고 있으니 염려마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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