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 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08/11/2021)2021-08-1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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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08/11/2021)

 

<1독서>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34,1-12

 

그 무렵 1 모세가 모압 평야에서 예리코 맞은쪽에 있는 느보 산 피스가 꼭대기에 올라가자, 주님께서 그에게 온 땅을 보여 주셨다. 단까지 이르는 길앗, 2 온 납탈리, 에프라임과 므나쎄의 땅, 서쪽 바다까지 이르는 유다의 온 땅, 3 네겝, 그리고 초아르까지 이르는 평야 지역, 곧 야자나무 성읍 예리코 골짜기를 보여 주셨다.

4 그리고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저것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너의 후손에게 저 땅을 주겠다.’ 하고 맹세한 땅이다. 이렇게 네 눈으로 저 땅을 바라보게는 해 주지만, 네가 그곳으로 건너가지는 못한다.”

5 주님의 종 모세는 주님의 말씀대로 그곳 모압 땅에서 죽었다.

6 그분께서 그를 모압 땅 벳 프오르 맞은쪽 골짜기에 묻히게 하셨는데, 오늘날까지 아무도 그가 묻힌 곳을 알지 못한다.

7 모세는 죽을 때에 나이가 백스무 살이었으나, 눈이 어둡지 않았고 기력도 없지 않았다.

8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압 평야에서 삼십 일 동안 모세를 생각하며 애곡하였다. 그런 뒤에 모세를 애도하는 애곡 기간이 끝났다.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여호수아는 지혜의 영으로 가득 찼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의 말을 들으며,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실천하였다.

10 이스라엘에는 모세와 같은 예언자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주님께서 얼굴을 마주 보고 사귀시던 사람이다.

11 주님께서 그를 보내시어, 이집트 땅에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신하와 온 나라에 일으키게 하신 그 모든 표징과 기적을 보아서도 그러하고,

1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이룬 그 모든 위업과 그 모든 놀라운 대업을 보아서도 그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때문이다.

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한 사람의 힘.

 

한 사람이 가진 힘의 전부는 얼마일까요?

아무래도 말 한 마리의 힘보다 못할 것이고 그러나 개미 한 마리의 힘보다는 어마어마하게 클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진 힘이 실제로 근육에서 나오는 물리적인 힘만이 아니라 이성과 지성의 조화로 일으키는 영향력으로 확대된다면 더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가진 힘보다 특별한 사상이나 아이디어, 이념의 체계들을 형성하는 사람들의 영향력과 힘은 훨씬 더 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영적 힘의 크기는 어떠할까요?

 

그 힘에 관해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전합니다.

모세같은 이가 있습니다.

모세는 근육의 힘은 적었을지 몰라도 하느님 안에서 가진 영적 힘은 새로운 민족을 구성해 낼 정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가진 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다시 되찾기도 하고 하느님의 힘을 이 땅에 가져오는 영적 힘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그 어마어마한 힘!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힘이 사람에게는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처럼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물론 다하지 못하는 부족함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이 힘을 어디에 사용할까요?

 

당신은 하느님의 힘을 이 세상에 가져오는 사람임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하느님의 예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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