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0주간 금요일(10/30/2020)2020-10-3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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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0주간 금요일(10/30/2020)

 

1독서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시작입니다. 1,1-11

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 바오로와 티모테오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사는 필리피의 모든 성도에게, 그리고 감독들과 봉사자들에게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나는 여러분을 기억할 때마다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4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늘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5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7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나로서는 당연합니다. 여러분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수호하고 확증할 때나 여러분은 모두 나와 함께 은총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8 사실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애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증인이십니다.

9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10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고,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끌어내지 않겠느냐?>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6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는데,

2 마침 그분 앞에 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하고 물으셨다.

4 그들은 잠자코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잡고 병을 고쳐서 돌려보내신 다음,

5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

6 그들은 이 말씀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찬미예수님! 교우 여러분, 평안하시죠?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기승을 떨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며 필수적인 외출만을 허용하도록 콜로라도 당국이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교우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에 대하여 특별히 유의하시기를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 안에 좋은 일을 이미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완성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고 세상을 좋게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기초가 됩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고 본래 세상도 좋은 것입니다.

죄가 이 좋음을 훼손시켰습니다. 우리 안의 죄가 점점 힘을 얻고 악이 되었습니다.

악의 연결고리를 끊어야만 이 좋음을 증대시키고 이 좋음이 우리에게 활력과 행복, 구원을 가져다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죄를 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과 자신에게 좋음을 선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통해 함께 일하시고 완성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기쁨 가운데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낙관적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될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한, 그리고 그분이 우리의 자유의지를 그토록 깊이 여기시는 한, 우리는 더 좋게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또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참 제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세상의 빛이고 소금입니다.

빛 한 줄기만으로 어둠은 겉힙니다.

소금이 조금만 들어가도 맛을 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참 제자이고 세상의 완성자이고 세상을 살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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