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6주간 화요일(02/15/2022)2022-02-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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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6주간 화요일(02/15/2022)

 

<1독서> 야고보 1, 12-18

 

12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13 유혹을 받을 때에 나는 하느님께 유혹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고, 또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14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15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16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17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옵니다. 빛의 아버지에게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분께는 변화도 없고 변동에 따른 그림자도 없습니다.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르코 8, 14-21

 

그때에 14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16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17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은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수많은 시련이 삶의 순간들에 우리에게 닥쳐옵니다.

그리고 그 시련을 잘 이겨내길 언제나 기도드립니다.

시련을 이겨낼 힘을 하느님께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시련을 이겨낼 힘을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심지어 자신의 탓으로만 돌리지도 말고 그 어려움을 시련으로 해석하고 이 시련의 때에 내가 성장하고 잘 넘어설 수 있는 힘을 청하십시오.

시련이 내게만 닥친다 생각하지 마십시오.

 

때로는 어떤 이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의 순간들이 닥치기도 합니다.

특히 그렇게 큰 잘못이 없는 이조차 겪게 되는 시련의 순간은 한 영혼은 내적으로 허물기도 합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힘과 용기를 내십시오.

하느님이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그 시련의 순간에 하느님이 서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혼자 버려진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잘못된 일이 당신의 결과만이 아니기도 합니다.

당신의 잘못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의 죄의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함께 이 시련을 이겨냅시다.

 

우리가 하루에 한가지라도 착한 일을 하고 죄를 끊어버리려고 하는 이유도

우리의 형제가 자신의 죄보다 더 큰 시련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복을 짓고 선한 일을 더하는 것은

형제를 사랑하는 일임을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힘겹고 어려운 삶으로 태어난 이들을 위한 나의 조그마한 노력이 결코 포기할 수 없음을 아는 것이 힘이며 지혜이고 신앙인의 책무임을 늘 깨닫습니다.

 

좋은 오늘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 내가 더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악은 피하려고 부단히 애써

더 좋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나도 참 좋았다말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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