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부활 대축일(4/12/2020)2020-04-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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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부활 대축일(4/12/2020)

 

<오늘의 말씀>


1독서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0,34.37-43

그 무렵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여러분은 37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38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분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39 그리고 우리는 그분께서 유다 지방과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지만,

40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사흘 만에 일으키시어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러나 모든 백성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미리 증인으로 선택하신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42 그분께서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임명하셨다는 것을 백성에게 선포하고 증언하라고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43 이 예수님을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합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2독서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3,1-4

형제 여러분, 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부활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부활절에 맞이하는 눈이 무엇인가 좀 다른 느낌을 줍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우리 교우분들도 그러하시듯 부활의 인사들이 카톡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카드 인사말과 영상으로 전해집니다.

모든 분들게 일일이 답장을 드리지 못하니 이 인사로 대신합니다.

 

어제 안나의 집 수녀님들께서 부활카드와 계란바구니를 전해주고 가셨습니다.

수녀님들도 얼마나 답답하실까 그런 생각이 들어 좀 짠한 마음이 들었어요.

수녀님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점점 길어지는 사회적 격리 기간으로 인해 좀 색다른 성삼일과 부활절을 지내면서 무엇보다 우리 성 로렌스 한인 성당 모든 분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 드립니다.

영육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도 좋은 결실을 이루시기를

그리고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어찌 보면 하느님의 계획이 비로소 완결된 듯한 느낌을 주는 날입니다.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이 부활을 통해 오롯이 완성되었습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전 생애가 이 부활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이제 우리가 참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그분의 계획이 우리 안에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묵상하며

우리 삶의 계획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삶 속의 하느님의 계획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삶 속의 하느님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우리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의 의미가 있음을 발견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아니면 그냥 어려움뿐이고 고통 뿐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고통뿐이었을까요?

 

이 부활의 아침,

당신에게 드리고 싶은 한마디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당신 안에서 분명 계획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부활의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오늘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행복하시기를

 

이 아침에 기도드립니다.

 

알렐루야!!!!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MRBHIeWY-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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