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파스카 성야(4/11/2020)2020-04-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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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파스카 성야(4/11/2020)

 

 

복음

<예수님께서는 되살아나셨고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것입니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10

1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2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었다.

3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4 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다.

5 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6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7 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8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본디 오늘은 미사를 봉헌받지 않는 대축일입니다만 혼자서 부활 성야 미사를 봉헌하기에 형제들의 기도지향에 함께 마음으로모으고 바쳤습니다.

여러분들의 평안을 위해서도 기도드렸으니 건강하실 겁니다.

혼자 아무 어려움이 없으면 다 ~ 제 기도 덕분인 줄 아십시오.

아하~ 농담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혼자서 봉헌하니 미사 시간이 한 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부활초를 축성하며 혼자서 부활찬송을 불렀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부활의 이 밤에 여러분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평안하냐?”

두려워하지 마라.”

 

. 부활하신 주님의 첫 메시지입니다.

 

여러분도 아무 두려움 없이 주님 말씀대로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는 혼자 부활 축하를 드려야겠네요.

여러분도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이 코로나 사태도 종식시켜 주시기를,

모든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모든 의료진들과

우리 덴버 한인 성당 모든 분에게

 

이 밤과 이 날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추신. 경상도 말로 한 말씀 드릴랍니다.

"혼자서 미사 하는 거 좀 파~이네."


여러분께 이 밤을 따뜻하게 밝혀줄 노래 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uyfqUYBu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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