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5주간 토요일(07/16/2022)2022-07-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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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5주간 토요일(07/16/2022)

 

<1독서> 미카 2, 1-5

 

1 불행하여라, 불의를 꾀하고 잠자리에서 악을 꾸미는 자들! 그들은 능력이 있어 아침이 밝자마자 실행에 옮긴다.

2 탐이 나면 밭도 빼앗고 집도 차지해 버린다. 그들은 주인과 그 집안을, 임자와 그 재산을 유린한다.

3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이 족속을 거슬러 재앙을 내리려고 하니 너희는 거기에서 목을 빼내지 못하고 으스대며 걷지도 못하리라. 재앙의 때이기 때문이다.

4 그날에는 사람들이 너희를 두고서 조롱의 노래를 부르고 너희는 서럽게 애가를 읊으리라. ‘우리는 완전히 망했네. 그분께서 내 백성의 몫을 바꾸어 버리셨네. 어떻게 우리 밭을 빼앗으시어 변절자들에게 나누어 주실 수 있단 말인가?’

5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고 줄을 드리워 줄 이가 주님의 회중에는 아무도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 12, 14-21

 

그때에 14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15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16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8 “보아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21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얘야, 착한 일을 하면 상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단다. 그러니 너는 상을 받도록 착한 일을 하며 살거라.”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살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우리가 들은 세상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하며 살죠.

착한 일을 하면 어렵게 살고 나쁜 일을 하면 잘 사는 것처럼 보이죠.

그래서 들은 이야기를 실천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압니다.

 

그럴 때,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어라.”는 말씀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십시오.

 

누구도 드러내어 말하지는 않지만,

우리 마음 안에는 이러한 불안이 있습니다.

내겐 그러한 불안이 없다 말하면 안됩니다,

그러한 불안 속에서 우리는 주님께 희망을 두고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 언제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도 차라리 이런 것이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주님. 당신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그 말씀 지켜나가다가는 저도 못살게 될 것 같아 언제나 불안합니다. 제가 이 불안함을 벗어던지고 당신의 말씀 안에서 힘과 용기를 얻게 해 주세요. 저는 믿음 안에서도 여전히 흔들리고 있답니다. 흔들리는 저 자신이 당신 안에서 든든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잘 사는 것을 물질적인 이해 속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토록 강한 믿음을 가진 이들은 생각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믿음이 어찌 이리 적은지!”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도 세상 전체보다 크지 않기에, 세상이 주는 영향력이 라는 개인을 무한히 넘어서기에.

 

그러니 기도드립니다.

당신이 하느님 안에서 희망을 얻기를.”

그렇게 오늘도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당신의 믿음이 약함을 탓하지 않고 당신의 더 큰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그래서 우리도 언젠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얘야,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상을 받는단다. 그 상은 눈에 보이는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너 자신에게 충분한 만족감과 일체감을 줄 것이란다. 나는 네가 이 믿음을 잃지 않기를 바란단다.”

 

오늘 당신이 주님 평화의 길을 걷고 만나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주님께서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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