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4주일(12/19/2021)2021-12-1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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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4주일(12/19/2021)

 

<1독서> 미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5,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지만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 너에게서 나오리라. 그의 뿌리는 옛날로, 아득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2 그러므로 해산하는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주님은 그들을 내버려 두리라. 그 뒤에 그의 형제들 가운데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돌아오리라.

3 그는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주 그의 하느님 이름의 위엄에 힘입어 목자로 나서리라. 그러면 그들은 안전하게 살리니 이제 그가 땅끝까지 위대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4 그리고 그 자신이 평화가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2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0,5-10

 

형제 여러분, 5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제물과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6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기꺼워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리하여 제가 아뢰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 두루마리에 저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8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제물과 예물을”,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원하지도 기꺼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는데,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바치는 것입니다.

9 그다음에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것을 치우신 것입니다.

10 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45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이들은 행복합니다.

 

오늘 엘리사벳이 마리아께 드리는 찬가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까?

사랑받는 이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이도 행복하지만 사랑을 받는 이는 참 행복합니다.

조지 허버트라는 이가 말했듯이 사랑과 기침은 숨겨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에 살아도 사랑받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왠지 모를 그늘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부족하고 못하게 살더라도 진정으로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이들은 행복합니다.

본당 사목자로서 저도 여러분이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누구보다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는 행복해집니다.

성탄을 앞두고 저는 하느님의 성탄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봅니다.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인류를 사랑하신 하느님의 결단과 결심이 성탄에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복음서 316절에는 이렇게 하느님의 사랑이 표현됩니다.

아마 여러분께서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말씀이실 것입니다.

그 말씀은 이러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이것이 성탄에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이 아닙니까?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라고 표현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서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성경의 또 다른 구절은 이렇게 하느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여인이 제 젖먹이를 어찌 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할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이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나를 결코 잊지 않고 너무나 사랑한다는 이 사실을 깨닫고 사는 이는 행복합니다.

우리가 성당에 다니는 이유도 이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깨닫고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까?

외로움은 사랑이 없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믿기만 한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또한 여러분에게 엘리사벳의 입을 빌어 오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 무엇도 우리에게서 하느님의 사랑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사도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고백한 말씀으로 오늘의 강론을 마무리합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할 성탄의 마지막 준비를 성실하게 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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