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주일(10/24/2021)2021-10-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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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주일(10/24/2021)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

2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3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4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5 야곱 집안아, ,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2독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0,9-18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9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0 곧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11 성경도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합니다.

12 유다인과 그리스인 사이에 차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으로서, 당신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13 과연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4 그런데 자기가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받들어 부를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15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16 그러나 모든 사람이 복음에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사야도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하고 말합니다.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18 그러나 나는 묻습니다. 그들이 들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까? 물론 들었습니다. “그들의 소리는 온 땅으로, 그들의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찬미예수님. 형제 여러분, 지난 한 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깊어지는 가을만큼 우리 신앙살이에도 열매가 많이 맺어지는 은총의 계절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는 지난 주간 레지오 마리애 훈화에 통해 이렇게 제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본당도 40년의 삶을 살아왔는데 이제 우리도 북쪽 웨스터민스트 어디쯤에 성당이 하나 더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너무 먼 거리라 성당에 오기 어려운 볼더, 골든지역, 포트콜린스 등 지역의 신자분들이 더 깊이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지금보다 가까운 그런 성당이 생기면 좋겠다구요.

그렇게 하나의 성당이 더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하느님의 말씀이 퍼져가면 참 좋겠습니다.

물리적 거리는 때로는 그 물리적 거리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거리도 동반하기 마련이라는 세상 이치를 새삼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습니다.

좋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꿈을 우리 함께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신앙생활이 맨날 재미지고 활기차고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때로는 세상 그 무엇도 줄 수 없는 의미를, 그 행복을 신앙생활은 우리에게 줍니다.

이것에 여러분 모두 동의하시지요?

 

오늘 여러분께 저는 신앙인으로서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시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꿈에 신앙이 의미로서 작용하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당신도 오늘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외쳐지는 하느님의 꿈을 같이 꾸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꿈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느님의 희망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함께 그 꿈을 이루어나가자고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당신의 꿈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무엇인가 꿈을 꾸면서 당신의 활력있는 신앙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신앙 삶이 우리에게 새로운 꿈의 이유가 되고 의미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당신 삶에 의미가 되고 당신 꿈의 이유가 되는 은총을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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