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4주간 토요일(11/28/2020)2020-11-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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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4주간 토요일(11/28/2020)

 

1독서

<다시는 밤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빛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2,1-7

주님의 천사는 수정처럼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나 요한에게 1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느님과 어린양의 어좌에서 나와,

2 도성의 거리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이쪽저쪽에는 열두 번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다달이 열매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 나뭇잎은 민족들을 치료하는 데에 쓰입니다.

3 그곳에는 더 이상 하느님의 저주를 받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도성 안에는 하느님과 어린양의 어좌가 있어,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4 그분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그분의 이름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5 다시는 밤이 없고 등불도 햇빛도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의 빛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다스릴 것입니다.

6 그 천사가 또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확실하고 참된 말씀이다. 주님, 곧 예언자들에게 영을 내려 주시는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당신 천사를 보내신 것이다.

7 보라, 내가 곧 간다.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4-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아침을 열며 어떤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속의 이야기야 다 나눌 수 있겠습니까마는 여러분들의 일상의 근심이 여러분을 헤치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오늘 말씀, “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도한다는 것이 바로 깨어 있는 삶임을 깨닫습니다.

기도는 호흡처럼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생각하는 삶을 말합니다.

기도를 어렵게만 여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꼭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지 말고 그냥 그분을 떠올리고 생각해보는 것이라 여기면 어떨까요?

그때 그때마다 무슨 말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닌 듯 싶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그분을 떠올리는 삶이 바로 깨어 있는 기도의 삶이 아닐까요?

 

기도가 무의식으로 접어들 수 있으면 참 행복한 삶이겠다 싶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여러분의 숨 쉬는 것처럼 그렇게 편안하시기를

하느님에 대한 생각이 삶의 중심이 되시기를 그렇게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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