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5주간 토요일(09/25/2021)2021-09-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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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5주간 토요일(09/25/2021)

 

<1독서> 즈카르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5-9.14-15

 

5 내가 눈을 들어 보니, 손에 측량줄을 쥔 사람이 하나 있었다.

6 내가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자, 그가 나에게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러 간다.” 하고 대답하였다.

7 그때에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앞으로 나가자, 다른 천사가 그에게 마주 나와 8 말하였다.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일러 주어라. ‘사람들과 짐승들이 많아 예루살렘은 성벽 없이 넓게 자리 잡으리라.

9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벽이 되고 그 한가운데에 머무르는 영광이 되어 주리라.

14 딸 시온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43-45

 

그때에 43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 정녕 저희 가운데 머무르소서.

오늘 즈카르야 예언자의 입을 빌어 말씀하신 대로 저희 가운데 머무르소서.

그 말씀 그대로 우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셨으니 그 이름은 예수이시라.

 

말씀대로 그분이 그들 가운데 오셨어도 그분을 알아보는 이가 적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느님의 사랑에서 그만큼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그들을 덮씌우고 그리하여 그들의 눈이 가리워졌기 때문입니다.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 주님. 오늘 저희 가운데 계신 당신을 저희가 알아볼 수 있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을 알아듣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께서는 성체 안에 온전히 우리와 함께 머무르십니다.

교회의 가르침과 성경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네십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운 운행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주님. 저희도 알아보지 못하고 알아듣지 못하는 이가 되지 않도록 하느님 당신 사랑 곁에 언제나 머무르게 하소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을 사랑이신 하느님을 압니다.

 

오직 당신 사랑 안에서만 당신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주님. 그러므로 오늘의 제 하루가 당신의 사랑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저희 불행의 순간에, 저희 고통의 순간에

당신이 언제나 저희와 함께 머무시고 계심을 결코 한 순간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언제나 당신 안에서 희망을 찾고 삶의 힘겨움을 이겨내게 하소서.

 

주님, 오소서.

저희 안에 머무소서.

저희가 당신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저희의 삶이 당신을 언제나 향하도록

당신 사랑의 길을 걸으오리다.

 

이 아침에,

형제들과 함께 이 기도를 봉헌하며

오늘도 하느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기도드립니다.

 

사랑의 길에서 주님을 만나고 그분 안에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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