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순 제1주간 토요일(03/12/2022)2022-03-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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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순 제1주간 토요일(03/12/2022)

 

<1독서> 신명기 26, 16-1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6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17 주님을 두고 오늘 너희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곧 주님께서 너희의 하느님이 되시고, 너희는 그분의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의 규정과 계명과 법규들을 지키고, 그분의 말씀을 듣겠다는 것이다.

18 그리고 주님께서는 오늘 너희를 두고 이렇게 선언하셨다. 곧 주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분 소유의 백성이 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

19 그분께서는 너희를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시어, 너희가 찬양과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시고,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 5, 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날이 참 좋습니다.

좋은 날에 감사드리기는 얼마나 쉬운지요?

힘겨운 날에 감사드리는 것도 쉬워지길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완전함에로의 초대는 언제나 힘겹습니다.

우리의 조건을 모르시지는 않으실 것이니, 그러면 완전함에로의 초대는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요?

높은 지향은 때로는 우리를 힘겹게 합니다.

그러나 그 힘겨움이 우리를 더 큰 완성으로 이끌어 줄 것을 믿습니다.

다만 너무 큰 부담감은 짊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희망의 메시지는 주님께서 너희 하느님이 되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한번 해 보겠다는 마음의 자세면 참 좋겠습니다.

잘못되어도 괜찮으니 그렇게 한 번 노력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때로는 너무 결과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정의 숭고함이 훨씬 더 우리를 풍요롭게 해 준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요즘엔 꼭 금메달이 아니어도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는 어린 선수들을 봅니다.

예전엔 정말 은메달 따고도 눈물을 흘리기도 했잖아요.

이젠 정말, 열심히 했으니 후회는 없다 하는 그런 말이 더 감동적입니다.

 

좋은 대학, 훌륭한 직장, 멋진 가정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결과로서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하고 좋은 직장을 가지지 못하고 좋은 가정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 정말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가정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보다 잘하기 위해 참 애를 많이 썼지만 원하는 결과는 도무지 언제쯤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요?

마음 한번 돌이켜면 여기가 천국입니다.

수고했다, 애썼다면 훌륭한 삶입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럴 것이라 확신합니다.

결국 완전한 사람이 되지 못했지만, 하느님께서는 수고했다, 애썼다 하실 겁니다.

그게 우리 하느님 마음입니다.

 

~~하다.

우리 삶이 짠~~합니다.

그리고 그게 삶임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열심히 잘 가고 있으니 아무 염려 마십시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께 하느님의 토닥거림이 함께 하심을 믿고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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