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11/05/2022)2022-11-05 01:42
Name

mb-file.php?path=2022%2F11%2F05%2FF2641_%EC%84%B1%EB%AA%A8%EB%8B%98%EC%9D%98%20%EA%B8%B0%EC%81%A8.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11/05/2022)

 

<1독서> 이사야서 61, 9-11

 

내 백성의 9 후손은 민족들 사이에, 내 백성의 자손은 겨레들 가운데에 널리 알려져 그들을 보는 자들은 모두 그들이 주님께 복받은 종족임을 알게 되리라.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11 땅이 새순을 돋아나게 하고 정원이 싹을 솟아나게 하듯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민족들 앞에 의로움과 찬미가 솟아나게 하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1, 27-28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7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우리는 예수님을 낳아 기르신 마리아님을 복되다 말합니다.

그분이 복되신 것은 하느님 안에 사셨기 때문이며, 그 삶이 기쁨이라고 칭송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바랍니다.

그러나 이 행복을 결정적으로 그만두게 만드는 것은 죽음입니다.

죽음이라는 실재는 누구에게나 머지않아 닥치게 됩니다.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불멸을 살아가는 우리만이 죽음을 넘어서는 삶을 희망하며 이겨냅니다.

성모님도, 수많은 성인성녀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하느님 안에 살기에,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에

그분이 누리셨던 부활의 영광을 살아갈 것을 희망하게 됩니다.

 

참 기쁨은 희망이 있는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불멸의 희망은 우리 삶을 참된 기쁨에로 인도하고 이끌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가치는 이 세상을 뛰어넘습니다.

세상의 가르침을 하느님의 가르침에 따라 해석하고 살아갑니다.

 

그 삶이 인간적인 눈으로 보아

바보같은 삶일 수도 있고 오히려 고난이 많은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기념하는 성모님의 삶을 통해서

진정으로 기쁜 삶, 행복한 삶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주님께로부터 이러한 말씀을 듣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행복하다는 선언입니다.

성모님이 누리셨던 기쁨을 누릴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분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죽음을 넘어서는 희망을 구하며

충만한 기쁨을 누리십시오.

 

성모님과 함께 이 길을 충실히 걸어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성모님이 누리셨던 기쁨과 행복을 충만히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성모님과 함께, 그분의 보호하심과 전구하심 안에

이 현세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힘차게 살아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를 하느님 아버지께 이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를 저희 어머니가 되게 하시고 저희의 전구자로 세우셨나이다.

비오니,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가 주님께 간구하는 모든 은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아멘.

 

Comment

(Enter the auto register prevention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