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강론.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5/2/2020)2020-05-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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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강론.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5/2/2020)

 

미사지향 ;

바다의 별 pr.에서 428일 선종하신 교우 윤말봉(엘리사벳)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리며

박춘자 벨라뎃다 자매님이 부모님 이주일, 여귀성 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리며

신소영 다이아나 자매님인 생일을 맞은 대모 김옥순 마틸다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드리며

 

<1독서>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9,31-42

그 무렵 31 교회는 유다와 갈릴래아와 사마리아 온 지방에서 평화를 누리며 굳건히 세워지고,

주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면서 성령의 격려를 받아 그 수가 늘어났다.

32 베드로는 모든 지방을 두루 다니다가 리따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가게 되었다.

33 거기에서 베드로는 애네아스라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중풍에 걸려 팔 년 전부터 침상에 누워 있었다.

34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애네아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고쳐 주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정돈하십시오.” 그러자 곧 애네아스가 일어났다.

35 리따와 사론의 모든 주민이 그를 보고 주님께 돌아섰다.

36 야포에 타비타라는 여제자가 있었다. 이 이름은 그리스 말로 번역하면 도르카스라고 한다.

그는 선행과 자선을 많이 한 사람이었는데,

37 그 무렵에 병이 들어 죽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시신을 씻어 옥상 방에 눕혀 놓았다.

38 리따는 야포에서 가까운 곳이므로, 제자들은 베드로가 리따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사람 둘을 보내어, “지체하지 말고 저희에게 건너와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9 그래서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갔다. 베드로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그를 옥상 방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그러자 과부들이 모두 베드로에게 다가가 울면서, 도르카스가 자기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어 준 속옷과 겉옷을 보여 주었다.

40 베드로는 그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나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다음 시신 쪽으로 돌아서서, “타비타, 일어나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여자가 눈을 떴다. 그리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41 베드로는 손을 내밀어 그를 일으켜 세운 다음,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다시 살아난 도르카스를 보여 주었다.

42 이 일이 온 야포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60-69

그때에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60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6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62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64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65 이어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66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67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68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찬미예수님! 형제 자매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은 성모성월에 맞이하는 첫 토요일입니다. 성모님을 통하여 미사를 봉헌하면서 교우 여러분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중요한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잘 살펴보십시오.

 

교구로부터 공식적인 미사 재개 허용 방침이 전달되었습니다.

59일부터 미사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본당은 510일 주일 새벽미사부터 미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만 사목협의회를 통해 미사를 재개하는 것에 대한 자세한 안내지침을 교구방침에 맞추어 준비하려고 합니다.

모든 교우들이, 때로는 건강이 염려되거나 여전히 바이러스 확산의 우려로 인해 미사에 나아오기 어려운 교우분들은 주일 미사 참례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이전과 같이 방송미사에 참례하고 신령성체 기도를 통해 주일 미사 의무를 관면받습니다. 이것은 별도의 공지가 없어도 유효합니다.

어린 자녀들이나 연로하신 교우분들은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일 학생 미사는 당분간 따로이 봉헌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주일에는 미사 시간이 오전 7, 11시에 봉헌될 것입니다.

평일미사는 예전처럼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를 지켜야 할 것이고 입으로 영성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제는 영성체때 아마 마스크를 쓰게 될 것입니다.

처음엔 어색할 것이지만 당분간은 이런 형태로 미사를 봉헌하게 될 것입니다.

성당에는 별도의 좌석 표지를 하게 될 것이고 교우 여러분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목협의회를 통해, 그리고 각 반구역장, 레지오 단장, 신심단체장을 통해 이번 주에 협의를 거쳐 공지드릴 것입니다.

이제 며칠만 기다려주십시오.

성당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본당 웹 사이트 자유 게시판 오늘의 말씀과 묵상란에 기재된 미사지향은 삭제할 것입니다. 미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미사를 봉헌했다고 하지만 그것을 지금처럼 기록에 남기는 것은 다만 여러분이 부탁하신 미사봉헌을 제가 잘 올렸음을 따로이 확인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월달에는 이미 미사지향을 삭제하였고 이미 미사를 올렸기에 4월 미사지향도 월요일에 삭제할 것입니다.

혹여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성모님께 봉헌된 이 아름다운 5월에 맞이하는 첫 토요일은 성모님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성모님처럼이라는 깃발 아래 모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특별히 교우 여러분들께서는 자주 묵주기도를 바치고 성모성심 기도문도 아울러 바쳐주시기를 청합니다.

 

오늘 독서의 말씀은 사도 베드로를 통해 이루어지는 놀라운 일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은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그리고 기적은 우리의 신앙을 북돋우고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해 주어지는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임을 기억합니다.

사도 베드로의 믿음이 이 땅에 하느님의 활동을 초대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 그러한 믿음이 강하게 요청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믿음을 통해 서로의 사랑으로 충동되고 고양된 놀라운 하느님의 업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찬미하고 하느님께서 특별히 우리 시대의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이끌어주심을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미사중 기억한 윤말봉 엘리사벳 자매님은 고향집에 계신 자매님이셨는데, 이 시기에 돌아가시게 되어 찾아뵙지도 못하고 뒤늦게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인을 위해 우리 교우분들이 정성을 다해 기도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기억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서로를 위해 자신을 내어줍니다.

이 놀라운 개방성은 우리의 믿음을 북돋우고 우리의 신앙을 다시금 일깨워 우리도 성모님처럼 이 땅에 하느님을 낳는 존재로 살아갈 것입니다.

 

성모님이 사랑하시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 가정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 주님의 은총을 성모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모두 안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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