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와 사목에관한 지침 전염병창궐시의 성사와 사목에 관한 규율을 위한 위원회 2020 년 4 월 28 일 제 3 부: 단계에 따른 미사의 재개 일반원칙: 코비드-19 (COVID-19) 대 유행이 우리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이에 대응하여, 공공 기관이 대중의 모임 또는 불필요한 활동을 제한 하거나, 개인 간의 물리적,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수 있도록 제한을 가하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신앙인 다중이 하느님을 경배하고 성사를 접할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신앙인에게는 영혼의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더욱이,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성체를 모시는 것이 현재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상업적인 행위에 비해 너무나 중요한 일임을 잘 인식하고 있다. 우리의 이런 믿음은 오늘날과 같이 사회적 불안이나 심각한 병고의 위험이 만연한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것이 될 것이다. 이 지침은, 사회적으로 행해지는 여러 행위에 대한 제한이 단계적으로 완화되는 이 시점에서, 신앙인을 위한 미사의 재개를 포함하여 어떻게 하면 신앙인을 영적으로 잘 보살필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적절한 전염병 확산 방지책을 적절히 마련하고, 이곳에 마련된 공공보건에 관한 과학적인 지침을 잘 따르면, 미사와 성사를 다중의 신앙인에게 접하게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다음에 나오는 것들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나온 현재의 지침, 미국 질병 통제 및 방지 센터 (CDC), 그리고 다른 권위있는 보건 전문인 들에게서 나온 것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전례법, 그리고 교회법에 따른, 가톨릭 교회의 미사를 통해 갖추워야 할 요구사항에 합당한 것이다. 이 위원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신성한 성체 성사에 대한 합당한 경배, 그리고, 미사를 드림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전례와 성사의 요소를 잘 지킬 수 있도록 하였음을 알린다. 이 위원회는 이 지침을 몇개의 단계로 나누어 미국 연방 정부에서 부터 나오는 코비드-19 (COVID- 19) 의 단계별 지침에 맞추도록 하였다.
이 위원회는 이 지침에 공공 보건 당국으로 나오는 가장 최신의 정보가 담기도록 하였다. 따라서, 공공 보건 지침이 바뀌는 경우에는 이를 따라 이 지침도 변경할 것이다 ( 이 위원회는 이번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알려지고 이 병의 대유행이 단계적으로 진행되에 따라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A. 제 1 단계: 다중의 모임이나 물리적 거리에 대한 제한이 엄격한 상황에서의 미사 제 1 단계에서는 10명 이상이 모이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지만, 미사를 드림에 한해, 물리적거리 두기가 엄격히 유지 되는 한 그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것이 가능하다. 1.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항 a . 가톨릭 신자의 미사 참례 의무를 관면한다. b. 위험군에 속한 신자의 경우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집에 머무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사회적인 상황이 조금 허용하는 경우는 신부가 방문하여 성체를 전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c. . 기침이나 코비드-19 (COVID-19)과 관련한 어떤 징후를 보이는 신자들은 성당에 나오면 안된다는 점을 알린다. d . 성당 입구에 손 세정제 배치하고 사용을 권장한다. e . 여러명이 접촉할수 있는 표면을 자주 세척한다. f. 신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만 2 세 이하나 평소에 숨쉼에 불편을 느끼는 분들, 스스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권하지 않는다)
2. 모임의 인원수 제한과 물리적 거리 두기 a. 공공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미사 참석인원을 제한한다 (성당의 경우 물리적 거리를 철저히 지킴을 전제로 10 인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것도 허용한다) i. 각 주나 시등 지방 정부별로 이런 모임 제한의 세부사항을 달리할수 있다. ii. 추천사항: 미사의 빈도를 늘려서 참석자가 분산할 수 있게 한다. 도착한 순서대로 입장하게 하거나 아니면 미리 정한 방법으로 미사 참석인원을 제한한다. iii. 다른 고려 가능한 방법: “드리이브-인 (drive-in)” 방식이나 야외에서 미사를 거행하는 방식도 참석자가 차량내에 머무르는 한 가능한 방법이다.
b. 엄격한 물리적 거리 유지: 제 1 단계에서는 가톨릭 교회나 채플 (Chapel)에서 행해지는 미사가 10 인 이상이 참석한다 하여도 엄격한 물리적 거리가 유지되는 한 허용된다. 신자 다중이 참석하는 미사를 위해서는 그러므로 엄격한 물리적 거리가 유지되어야 한다. i. 신자들은 항상 서로간의 거리를 6피트 (약 2 미터) 이상으로 유지한다. (테잎등으로 간격을 미리 표시하면 좋다) ii. 한 가정의 식구들인 경우 엄격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iii. 신자들이 1 열로 서서 움직여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테잎으로 바닥에 표시를 하는 것이 좋다. iv. 성당 입구에 안내인을 둬서 신자들이 건물에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항상 6피트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인도한다 (한 가정 식구의 경우 예외가능) 1. 참고할 점: 신자들이 퇴장할때 앉아있는 순서대로 퇴장하게 인도하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퇴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v. 수용 가능인원이 찼을 경우는 더 이상의 인원의 입장을 허용치 않는다. vi. 신자들이 성당 밖의 공간 (계단이나 주차장등)에서도 항상 6 피트 (2 미터)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권장한다. vii. 화장실 사용 계획을 수립한다 (동시에 이용 가능 수, 바닥에 테잎 등) viii. 성가대의 미사 참석은 하지 않는다. 성가나 기도문을 큰소리로 따라 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
3. 미사 진행시의 특별 주의 사항 a. 사제가, 어떤 종류일지라도 호흡기관련 이상 증세가 있으면, 미사 집전을 하지 않는다. b. 미사 집전 사제는 미사 집전 동안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다. 대신에 미사 집전 사제는 신자들로 부터 항상 6 피트 (2 미터)의 간격을 유지 하여야 한다. i. 몇가지 빼고 우리성당에 해당하는 것: 미사 예물 봉헌은 하지 않는다. c. 헌금 봉투 사용치 않는다. d. (몇가지 빼고 우리 성당에 해당 하는 내용):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것을 하지 않는다.
4. 성체의 분배
성체의 분배는 세가지 방법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제 1 방법: 성체의 분배가 없는 미사의 거행. 제 2 방법: 성체를 미사가 끝나자 마자 분배하는 방법 (이 위원회의 권장 방법). 제 3 방법: 보통때 처럼 성체를 분배하는 방법 제 2 방법이 제 3 방법에 비하여 몇가지 이점이 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 1) 신자들에게 성체를 영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다. 2) 사제가 미사중에는 마스크를 쓰면 안되나 이때는 마스크를 써도 된다. 3) 손 세정제를 따로이 배치 할수 있다. 제 1 방법: 성체 분배가 없는 미사
신자가 미사중에 성체를 영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사제만 성체를 영하는 것으로 미사 진행을 할 수 있다 (물론 신자가 성체를 영하는 것이 좋은 것이나, 미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이다) 제 2 방법: 미사 직후에 성체를 영하는 방법
이 방법은 이 위원회가 권장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미사중에 사제가 마스크를 쓰면 안되는 미사진행의 규범을 지킬수 있고, 미래에 미사 전례를 조금이라도 곡해할수 있는 여지를 없애고, 성체를 영하는 것을 건강상의 이유로 주저하는 신자들에게 자유롭게 성체를 영할지 결정하게 할수 있으며, 전염병 확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제가 제의를 벗고 성체를 분배할 수 있어서, 미사 중에 누군가가 기침등을 했을 경우에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제의를 세탁함이 그리 쉽지는 않다). a. 미사중에 사제는 정상 적인 방법으로 성체를 영한다. b. 마시가 끝난 후에 사제는 제의를 벗고 성체 분배를 한다. c. 손세정제를 따로 배치 할 수 있다 d. 사제는 감실(Tabernacle)에 가기 직전에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이때 마스크를 착용 할 수도 있다. e. 사제는 하나의 성체를 받들고나서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 받은 이는 복되도다.” “주님, 제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f. 그리고 나서 사제는 성체분배를 할 곳으로 이동한다. 깨끗한 하얀 천 (corporal) 과 손 세정제가 준비된 탁자가 옆에 비치될 수 있다. g. 신자들은 성체를 받기 전에 마스크와 장갑을 벗는다. h. 성체를 장갑을 착용하고 분배하거나 장갑을 착용하고 받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i. 신자는 보통 처럼 성체를 받아 오시나, 사제의 손이 신자의 손 (또는 혀) 에 접촉했다고 느껴지면, 사제는 성체 분배를 잠시 멈추고 Ciborium (성합?) 을 corporal 위에 놓은 다음, 손제정제를 사용한다 (그전에 사용할 세정 수 (ablution)를 준비할 수도 있다.) 매 신자마다 손 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j. 혀에 성체를 분배하는 것에 대해 이 위원회는 많은 고심을 하였으나 만약에 위의 주의사항이 지켜지면 혀에도 성체를 분배할수 있다고 결정하였다 (이에 대하여 의학계, 과학계에서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혀에 분배하는 것을 권하지 않을수 있다.) k. 성체분배가 끝나면, 신자들은 간단한 기도후에 성당을 떠날 수 있다.
제 3 방법: 미사 중에 성체를 분배하는 방법 정상적인 방법으로 성체를 분배한다. 자리에 남아 있어도 된다는 것을 신자들에게 알린다. 6 피트(2 미터) 유지. 사제의 마스크 착용은 권장치 않음. 신자는 성체 영하기 전에 마스크, 장갑 벗음. 사제는 성체 분배를 시작하기 직전에 손 세정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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