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5주간 목요일(7/16/2020)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6,7-9.12.16-19 7 의인의 길은 올바릅니다. 당신께서 닦아 주신 의인의 행로는 올곧습니다. 8 당신의 판결에 따라 걷는 길에서도, 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 당신 이름 부르며 당신을 기억하는 것이 이 영혼의 소원입니다. 9 저의 영혼이 밤에 당신을 열망하며 저의 넋이 제 속에서 당신을 갈망합니다. 당신의 판결들이 이 땅에 미치면 누리의 주민들이 정의를 배우겠기 때문입니다. 12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평화를 베푸십니다. 저희가 한 모든 일도 당신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신 것입니다. 16 주님, 사람들이 곤경 중에 당신을 찾고 당신의 징벌이 내렸을 때 그들은 기도를 쏟아 놓았습니다. 17 임신한 여인이 해산할 때가 닥쳐와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소리 지르듯 주님, 저희도 당신 앞에서 그러하였습니다. 18 저희가 임신하여 몸부림치며 해산하였지만 나온 것은 바람뿐. 저희는 이 땅에 구원을 이루지도 못하고 누리의 주민들을 출산하지도 못합니다. 19 당신의 죽은 이들이 살아나리이다. 그들의 주검이 일어서리이다. 먼지 속 주민들아, 깨어나 환호하여라. 당신의 이슬은 빛의 이슬이기에 땅은 그림자들을 다시 살려 출산하리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 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 오직 주님, 저희는 당신께만 희망을 겁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희망이 있는 이들이 펼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믿음 위에 사랑을 펼치고 그 마음에는 언제나 희망을 품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갖기에 우리의 사랑이 도타워지고 우리의 믿음이 언제나 새로워짐을 압니다. 주님, 제가 희망을 잃어버릴 수 있는 그 순간에도 당신이 제 희망이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지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모든 것이 꺾여 도무시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그때조차 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 마른 풀이 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이 온통 말라 서서히 죽어갈 것만 같은 그때조차 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 주님, 제가 당신께 희망을 걸기에 사랑이 제게서 떠나지 않게 해 주소서. 제가 당신을 희망하기에 제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게 하소서. 이제 주님, 저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당신께 희망을 두며 오늘 당신이 허락하신 이 은총의 날에 사랑을 시작합니다. 온유와 겸손의 주님, 제가 당신의 그 덕을 본받고 따라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소서. 그리하여 주님, 마침내 저의 다짐이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임을 알게 해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