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2주간 수요일(09/06/2023)2023-09-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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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2주간 수요일(09/06/2023)

 

<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시작입니다. 1,1-8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오로와 티모테오 형제가

2 콜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형제 신자들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우리는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면 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4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5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 이 희망은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통하여 이미 들은 것입니다.

6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다다라 여러분이 그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7 여러분은 하느님의 그 은총을 우리가 사랑하는 동료 종 에파프라스에게 배웠습니다. 그는 여러분을 위하여 일하는 그리스도의 충실한 일꾼이며,

8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 준 사람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38-44

 

38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39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41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2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영원한 삶을 희망합니다.

 

사람들은 아직 닥치지 않는 미래를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본래 모르는 것은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죽음이나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은 사람에게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삶을 희망하고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본디 모르는 것의 총합이었던 죽음마저도 예수님의 부활 안에서 넘어서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복음, 기쁜 소식, 진리의 말씀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불안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욱 열심히 사랑하고 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들이 이 세상에서의 여정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삶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복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복음, 기쁜 소식, 진리의 말씀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형제 자매 여러분,

당신은 이제 이 세상만을 위하여 살지 말고 영원한 세상을 위하여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운 의미로 채워질 것입니다.

이 넘치는 의미와 활력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외적 특징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진리로 말미암아 언제나 희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믿음이 당신의 삶을 이끌고 채우며

믿음이 당신의 삶을 참된 기쁨으로 넘치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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